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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현장목소리] 산후조리원을 인수할 때 주의해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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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외뉴스통신 http://www.nbnnews.co.kr/news/view.php?idx=109437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산후조리원 창업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보통 2가지를 고민하게 된다. 첫째는 산후조리원을 새로 짓거나, 둘째는 현재 영업중인 타인의 산후조리원을 인수하는 것이다. 각자 장단점이 있게 마련인데, 새로 산후조리원을 짓게 되면 새것이라는 장점이 있겠지만 대신 투자비용이 클 것이고, 타인의 산후조리원을 인수해서 운영하면 중고품이라는 단점은 있겠지만 대신 투자비용이 적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타인의 산후조리원을 인수하고자 한다면 어떠한 점들을 확인해야 할까? △산후조리원의 시설물 확인하기산후조리원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아무리 튼튼한 시설물도 시간이 지나면 하자가 생길수 있다. 시설물을 새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지, 고쳐가면서 쓸 수 있을 정도인지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한다. △임산부실의 창문 여부방에 창문이 있고 없고 여부는 쾌적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임산부실에 창문이 있는지 확인하고, 창문 없는 방이 있다면 몇 객실 정도 되는지, 그리고 산후조리원 비용은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둔다. △스프링클러 여부요즘은 스프링클러가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 하지만 과거에 지어진 산후조리원 중에는 스프링클러가 없는 곳도 있다. 지금은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이기 때문에 사업주가 바뀌면 스프링클러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므로 이를 확인해야 한다. △객실마다 화장실 여부임산부실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지 확인한다. 15년전만해도 산후조리원들은 대부분 공동화장실을 사용하였지만 지금은 개별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어렵다. △렌탈 제품 계약기간정수기나 공기청정기 같은 경우 렌탈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하는 렌탈 제품은 어떠한 종류가 있고, 계약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한다. △산후조리원 예약 산모 명단앞으로 산후조리원에 들어올 예약된 산모는 몇 명인지 확인한다. 이 정보는 당장 돈이 걸려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도인과 매수인이 서로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 중요한 정보중 하나이다. △계약금은 10%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에 의하면 산후조리원 비용에 대한 소비자의 계약금은 10%이다. 만일 계약금을 10% 이상 받은 고객이 있다면 매도인은 이를 매수인에게 알려야 한다. 왜냐하면 산후조리원 양도양수 잔금을 완전히 치루기 전까지는 소비자에게 받은 10%의 계약금은 매도인의 영업이익으로 보게 되는데, 매도인이 이를 더 받게 된다면 그만큼 매수인이 피해를 입게 된다. △직원 고용승계산후조리원은 24시간 운영되는 사업이다보니 직원들의 수가 상당히 많다. 그래서 매수인 입장에서는 가급적 직원들을 고용승계 받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직원의 퇴직금은 매도인이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하며, 승계받는 직원들의 자격 여부는 매수인이 미리 파악을 해두어야 한다. 만약 산후조리원을 리모델링 한다면 리모델링이 끝난 후에 다시 근무할 수 있는지도 확인한다. △계약은 반드시 건물주 입회하에 한다.부동산 계약을 할 때에는 반드시 건물주 입회하에 해야 한다. 그래야 건물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건물주의 성향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상가건물의 경우 사업주가 변경되어 공사기간이 발생한다면 그 기간만큼은 무상 임차를 건물주에게 요구할 수 있다. △모르면 전문가에게 의뢰한다.산후조리원 전문성이 없는 상태에서 산후조리원을 인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산후조리원을 양도양수할 때는 짚어야 할 내용과 실무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문가 컨설팅 비용 몇푼 아끼고자 초보 창업자가 직접 나섰다가 크게 잘못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산후조리원을 잘 모른다면 전문가에게 컨설팅 의뢰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기타. 산후조리원을 인수하였다면 산후조리원 보험은 의무사항이며, 산후조리원의 전 직원들은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아서 건강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근무해야 한다.※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한국산후조리원협회 김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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